정치∙사회 인니 어린이 “장내 기생충 감염” 가장 큰 문제 보건∙의료 편집부 2015-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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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어린이들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장내 기생충’을 꼽고, 국가적 차원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부 동물감염질병과 과장 벤샤 시또항은 “인도네시아 어린이 중 28%가 위생 관념 부족과 불결한 환경 때문에 기생충 감염에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벤샤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환경과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보건부가 건강한 생활방식과 위생 시설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을 계속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다양한 회충약을 판매하고 있는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의 대표는 캠페인 발족식에 참여해, 자사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회충 없는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장내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도네시아 총인구수의 0.02%에 달한다.
그 외에도 호흡기 질환, 설사병, 신경성 질환, 수막염, 티푸스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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