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자카르타 최저임금에 승인 완료해 ‘내년부터 310만 루피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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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혹 자카르타 최저임금에 승인 완료해 ‘내년부터 310만 루피아’ 정치 편집부 2015-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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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사진)는 자카르타 최저임금을 310만 루피아로 승인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4일 주정부청사에서 아혹 주지사는 꼼빠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렇다. (최저임금을) 승인했다”고 호쾌하게 답했다.
 
바수끼 주지사의 결정으로  2016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270만 루피아)보다 15% 상승한 310만 루피아로 확정됐다.
 
이는 자카르타 임금위원회가 책정한 내년도 적정생계비(KHL)인 298만 루피아를 웃도는 수치이며 올해 KHL인 253만 루피아보다는 14.2% 높아진 수치다. 
 
자카르타 최저임금은 ‘정부령 2015년 제78호’를 완전히 따른 것은 아니다. 신규 정부령에 따르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합한 만큼 임금 상승률이 결정된다.
 
자카르타주정부는 위 지표들과 더불어 KHL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고 했다. KHL은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일상품 84가지 물품 등을 조사해 산출된다.
 
아혹 주지사는 어떤 사회계층에게도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주들이 이번 결정에 별로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지연 없이  2016년 1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주지사는 말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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