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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브라질-인도네시아, 마약사범 사형 둘러싼 갈등 봉합 정치 편집부 2015-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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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사 신임장 제정
 
마약사범 사형 문제로 초래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간의 외교갈등이 9개월 만에 사실상 해결됐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주재 토토 리얀또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했다.
 
리얀또 대사 신임장 제정은 다른 21개국 대사와 함께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이루어졌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인도네시아 당국이 올해 초 브라질인 마약사범 2명을 사형에 처하자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재검토를 시사하는 등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리얀또 대사의 신임장 제정을 거부하면서 강경 자세를 보인 바 있다.
 
인도네시아 사법 당국은 지난 1월 브라질인 1명을 포함해 내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사형한 데 이어 4월에는 역시 브라질인 1명이 포함된 내외국인 8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와 비난에도 마약사범 엄단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해 평균 1만 8천 명이 마약 중독으로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네시아 국민은 마약 범죄 엄단을 강조하는 조꼬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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