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까시 농약 공장 가스 유출…50명 중독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브까시 농약 공장 가스 유출…50명 중독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05 목록

본문

2일, 브까시(Bekasi)에 있는 농약 공장에서 어린이 10명과 근로자 40명 이상이 가스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왕운하르자(Wangunharja) 면에 있는 달존 화학 인도네시아(Dalzon Chemical Indonesia) 공장은 장비 수리 후 기계를 재가동하였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유독 가스가 공장 내부로 유출되었다.
 
브까시 경찰서장 아오라 차이루딘은 “기계는 굴뚝을 통하여 가스를 위로 배출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기계 고장으로 가스가 공장 내부에 고립되어 근로자들이 가스에 중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구토, 두통, 경련, 심박 수 둔화,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해자 51명 중 어린이 10명이 메디로사 병원과 미뜨라 끌루아르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어린이들은 공장 주변에 살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유해 가스가 공장 주변 지역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서장은 “현재 브까시 경찰은 국가경찰 과학수사대(Puslabfor)와 협력하여 기계에 정확히 어떤 결함이 있었던 것인지 조사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