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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빚 갚고 아내 차 사주려 쇼핑몰 테러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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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땅으랑에 있는 알람 수뜨라 (Alam Sutera) 몰 테러 용의자 레오파드 위스누 꾸말라가 부채로 인해 쇼핑몰에 연속적으로 폭발물을 설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 모함마드 익발은 “용의자는 기존 2천만 루피아의 부채가 있었음에도 불구, 아내가 자동차를 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레오파드의 빚은 집세, 오토바이 비용, 그리고 신용 카드빚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알람 수뜨라 몰에 폭파 협박을 하여 100비트코인을 받아낼 계획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비트코인은 온라인 가상화폐로서 100비트코인은 약 3억 루피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쇼핑몰 관리자들은 용의자의 협박에 100만 루피아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송금했고, 용의자는 비트코인을 70만 루피아에 판매했다.
 
경찰은 폭발물이 쇼핑몰 화장실에서 폭발한 지 몇 시간이 지난 후, 은둔형 외톨이었던 레오파드를 그의 집에서 검거했다. 이번 쇼핑몰 폭발 사고로 1명이 부상했다.
 
쇼핑몰 근처 IT 회사에서 근무하던 29세의 용의자는 경찰에 시리아전에 대한 뉴스를 보고 이슬람 국가(IS) 건설 운동에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익발은 레오파드가 지난 2월 데뽁에서 있었던 ITC 데뽁 쇼핑몰 테러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사고에 사용된 폭탄은 레오파드가 쇼핑몰에 설치한 네 번째 폭탄이었다. 네 개의 폭탄 중 하나는 지난 7월 테러에 사용되었으며 남은 2개는 폭발하지 않았다.
 
자카르타 경찰 서장 띠또 까르나비안은 “범행의 동기가 경제적 문제든 사상적 문제든지 그의 행동은 대중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했다. 우리는 2003년 발행한 테러에 관한 법률로 그를 심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러에 관한 형벌은 최대 사형에 이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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