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카르타 창고서 한∙중∙일서 밀수해 온 헌옷 적발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동부 자카르타 창고서 한∙중∙일서 밀수해 온 헌옷 적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02 목록

본문

 
동부 자카르타 경찰은 28일, 동부 자카르타 지역 짜꿍에 창고가 늘어선 라와 떼라떼 지역의 한 창고를 수사하고 밀수한 것으로 보이는 헌옷 1천여 벌을 압수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경찰에 의하면, 헌옷은 일본, 한국, 중국의 업체로부터 인도네시아로 밀수된 후 자카르타와 반둥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창고에 적재되어 있던 헌옷들은 품목번호(HS Code)나 발송인, 도착지 등 필수기재사항이 누락된 채 불법유통 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경찰과 관세청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수사결과 밀수된 헌옷은 국외에서 항구를 거쳐 자카르타로 보내졌으며, 대부분 발송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 헌옷의 가격은 1벌에 1만5천~2만루피아 정도로 싸게 책정되어 국내 헌옷 시장의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어 당국은 이 같은 사례의 적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간 비위생적인 상태로 밀수된 제품들이 많아 구매자의 건강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