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산불진화 '앞장'…피해지역에 집무실 마련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산불진화 '앞장'…피해지역에 집무실 마련 사건∙사고 편집부 2015-10-30 목록

본문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가 루훗 빤자이딴 정치법무안보조정부 장관(오른쪽)과 닐라 주위따 물룩 보건부장관(오른쪽 세번째),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그리고 알렉스 누르딘 남부 수마뜨라 주지사 등과 29일 수마뜨라 오끼(OKI, 오간 꼬므링 일리르) 지역을 방문해 산불피해에 대한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산불이 3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피해 지역에 집무실을 마련해 진화작업을 진두 지휘한다.
 
알렉스 뉴르딘 남수마뜨라주 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하고 조꼬위 대통령이 귀국하면 남수마뜨라주 오끼군에 집무실을 차리고 산불 진화를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안타라 통신이 전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바로 남수마뜨라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산불이 악화되자 방미 일정을 단축했다.
 
알렉스 주지사는 조꼬위 대통령의 집무실이 남수마뜨라 주정부 청사에 설치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곳에서 며칠 동안 집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남수마뜨라의 산불 지역을 둘러볼 것이지만 그의 방문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부터 수마트라 섬과 보르네오 섬의 열대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연무 오염이 인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퍼지고 있다.
 
산불은 통상 건기가 끝날 즈음인 10월께 누그러지지만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우기가 도래하는 11월 말까지 산불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28일 수마뜨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려 동부 리아우 주의 가시거리가 2천m로 늘어나는 등 대기오염이 다소 완화됐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인공위성 관측 결과 산불 발생 지점이 수마뜨라 지역 내 10개, 보르네오 지역에서 13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