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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라우 산 화재 구조자, 의료시설 부족으로 사망 보건∙의료 편집부 2015-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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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바와 중부 자바의 경계에 자리 잡은 라우(Lawu) 산에서 산불로 인해 고립되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등반객 에꼬 누르하디(45세)가 26일 저녁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 산불 고립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8명이 되었다.
 
사건 당시 구출된 3명 중 한 명이었던 에꼬는 수라바야 수또모 종합병원에서 화상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그는 구조 직후 하게딴 병원에서 초기 치료를 받고 마디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두 곳의 불충분한 의료시설로 인해 수라바야로 급히 이송되었다.
 
에꼬의 시신은 27일, 장례식을 위해 고향인 동부 자바 응아위(Ngawi)에 도착하였다고 현지 언론인 트리뷴 뉴스는 전했다.
 
또 다른 구조자 드위 이스띠완띠(14세)는 중부 자바 수라까르따에 있는 병원에서 여전히 치료 중이다.
 
26일, 라우 산에서 진행 중인 산불이 더욱 악화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동부 자바와 쯔모로 깐당의 거주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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