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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불법 금광 붕괴 사고…9명 고립 사건∙사고 편집부 2015-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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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고르 뽕꼬르(Pongkor)에서 발생한 불법 금광 붕괴 사건으로 발견된 시신 세 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7일 보고르 반따르까릇(Bantarkaret) 마을에 있는 부딱산 금광 붕괴 사고로 광부 12명이 고립되었다.
 
보고르 관할서장 수유디 아리오 스또는 “3명의 불법 광부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이미 부패가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유디는 “시신은 지하 200m에서 발견했다. 갱은 미로와 같이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지난밤, 갱에서 작은 불빛을 발견하였고 고립된 광부들이 아직 살아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9명의 광부 구출 작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경찰의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산소 탱크가 제공되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가 2012년 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성행하는 불법 채굴 활동은 산업을 이룰 정도로 확대되어, 수천 명의 광부가 간단한 도구나 보호 장비 없이 죽음을 각오하고 일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불법 채굴 과정에서 광부들이 숲을 제거하고 모래에서 금을 구별해 내기 위해 수은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강물 오염 등 환경 파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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