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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여군 입대시 처녀성 검사 논란 재점화될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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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성의 군 입대시 처녀성 검사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여성은 군에 입대할 때나 군인과 결혼할 때 소위 ‘처녀성’ 검사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HRW)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군은 여군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처녀막이 파열되지 않았는지를 검사하고 있다.
 
보통은 여의사가 여군 지원자를 검사하지만, 일부 증언에 따르면 남성 의사에게 검사를 받은 지원자도 있다고 휴먼라이트워치는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 군은 처녀성 검사가 여성의 존엄과 국가의 영예를 드높이기 위한 통과의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휴먼라이트워치는 이 검사가 국제인권법을 위배했고 성차별적인 폭력적 관행이라며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단일국으로서 세계 최대의 이슬람교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 순결에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전부터 처녀성 검사에 대한 논란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은 인도네시아의 인권 활동가들이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이 인권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해주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인니 정상회담에선 주로 TPP와 군사 문제 그리고 기후 협력이 논의되었으며, 조꼬위 대통령은 연무피해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서둘러 27일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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