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사우디서 인신매매 피해자 39명 구출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니 정부, 사우디서 인신매매 피해자 39명 구출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28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티프(Qatif) 시티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39명을 구출해냈다.
 
주리야드 인도네시아대사관 법률 수행원 무히부딘은 “20명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으며 남은 사람은 이민국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절차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경찰과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협력하여 피해자들을 구해낸 큰 규모의 작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서부 자바, 서부 누사 뜽가라, 중부 자바, 반뜬, 람뿡, 그리고 동남부 술라웨시 출신으로, 인신매매 배후자로 추정되는 바스마 알-가니프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대사관은 “사우디 경찰이 사건에 개입된 자들을 조사 중이며 고소 절차를 밟기 위해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인신매매 혐의로 최대 15년 형이나 100만 리얄(미화 266,8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무히부딘은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약 450명의 인도네시아인 인신매매 피해자를 확인하였으며, 사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까지 대부분 피해자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조처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