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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방미… 195억 달러 상당 경제적 성과 기대 정치 편집부 2015-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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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이리아나 위도도 영부인이 24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환송을 받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4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올랐다. 조꼬위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현지시각) 조꼬위 대통령은 1,000여 명의 재미 인도네시아 동포들의 환영을 받으며 워싱턴에 도착했다.
 
이번 순방길에는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 릇노 마르수디  외무부 장관, 토마스 렘봉 무역부 장관,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청장 등이 동행했다.
 
재미 인도네시아 동포들을 만난 조꼬위 대통령은 현재 인도네시아 경제상황은 1998년 금융 위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조꼬위는 자국 동포들에 “통화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가 금융위기다. 타 국가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는지는 몰라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상위 5개국에 손꼽힌다”고 견해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4.7%였으며, 9월 인플레이션율은 6.83%를 기록했다. 다시하여금 조꼬위 대통령은 재미 인도네시아 동포들에게 낙관적인 견해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자재를 이용해 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산업과 투자, 생산 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물론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옳은 방향이다”라고 대통령은 강조했다.
 
동포들과의 만남을 마친 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블래어 하우스(영빈관)로 이동했다.
 
이날 릇노 외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조꼬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국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조꼬위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195억 달러 상당의 경제협력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에너지 분야의 인도네시아 공기업과 미국 기업들의 공동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릇노 장관은 “이번 회담 등을 통해 양국에  유익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방미기간에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 등을 방문해 첨단기술 업체 등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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