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정권 1년 성적표 ”연료 보조금 삭감 최저점, 저소득층 지원 최고점”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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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정권 1년 성적표 ”연료 보조금 삭감 최저점, 저소득층 지원 최고점”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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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 여론조사기관 중 한 곳인 Populi Center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과 유숩 깔라 부통령 정권 출범 1년을 맞이하여 ‘정책 만족도’를 주제로 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조꼬위 정부가 출범 초부터 강력하게 추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Kartu Indonesia Pintar, Kartu Indonesia Sehat, 그리고 Kartu Keluarga Sejahtera)과 연료 보조금 삭감 등 여러 정책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체 응답자의 30.6%가 “저소득층 지원 사업이 조꼬위 정부 정책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다”고 Populi Center의 노나 에비따 연구원은 26일 발표장에서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낙후개발 지역 예산 배정(20.8%),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계 보조금 할당(10.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들은 불만족스러웠던 조꼬위 정부의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단행한 연료보조금 삭감(58.2%)을 꼽았다. 응답자 대부분이 “기대에 크게 어긋났다”고 답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은 차기 경찰청장의 비리혐의로 인한 후보자 지위 박탈과, 이로 말미암은 국가 경찰와 부패방지위원회(KPK)의 대립이 고작 10.9%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료보조금 삭감의 여파가 매우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노나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축구협회와 청년체육부 간의 대립(5.8%) 등이 언급됐으나 비중은 미미했다.
 
Populi Center의 동 조사는 10월 15~22일 8일간 전국 34개 시∙도 거주 성인 1,200명 대상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9%포인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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