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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1만5,000명 이상 참가” 제3회 자카르타 마라톤 성료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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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마라톤 2015 남자부 엘리트 러너 부분 1위 Geoffrey Kipcrotich Birgen 선수가 골인지점에 들어오는 순간.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 '만디리 자카르타 마라톤 2015’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와 자카르타특별주가 주최하고 국영은행 만디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5일, 중부 자카르타 독립기념탑(모나스) 광장을 출발점으로 하여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카르타 마라톤의 참가자들은 대회 처음으로 1만5천명(주최측 발표)을 넘었으며, 53개국에서 모인 참가자들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진행됐다.
 
종목별로 남자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마라톤에서는 특히 케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42.195Km를 달리는 Marathon elite runner (남자부)에서는 Geoffrey Kipcrotich Brigen 선수(케냐)가 2시간17분38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뒤를 이어 Josphat Kiptanui Too Chobel(2.18:22), Luka Chelimo Kipkemoi(2.19:54) 등 케냐 선수들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같은 종목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 출신 Shankutie 선수가 2시간43분29초로 2위 Mercy Jilemo Too 선수(2시간43분45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2억5천만루피아의 상금이 수여됐다.
 
국영은행 만디리의 부디 구나디 사디낀 행장은 대회 후 "마라톤 참가자가 3년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3회째에 1만5천명이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대회의 인지도 상승을 반겼다.
 
자카르타 마라톤 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했다.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M, 5KM 및 800M(어린이 마라톤) 등 다섯 종목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올해 총상금 규모는 26억루피아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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