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도 가라오케서 화재…12명 사망, 70명 부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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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마나도 가라오케서 화재…12명 사망, 70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5-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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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마나도 가라오케의 진화 후 모습.   사진=안따라(Antara)
 
술라웨시 북부에 위치한 마나도 지역 가라오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70여명이 다쳤다.
 
25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마나도에 있는 한 빌딩 2층에서 당일 새벽 1시에 불이 났다. 사망자 12명 대부분은 연기에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 빌딩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치는 등 부상자 70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화재는 건물 2층에 있는 가라오케에서 시작됐다. 당시 가라오케에는 수백명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목격자는 “화재가 나면서 방, 복도가 짙은 연기로 가득찼다”며 “너무 놀란 사람들은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내리는 등 난리를 쳤다”고 전했다. 건물에 출구는 한 개 밖에 없어 사상자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 12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인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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