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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포르말린에 저장된 두부 50kg 몰수 사건∙사고 편집부 2015-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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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식품의약감독청(BPOM)은 21일 중부 자카르타에 있는 전통시장 빠사르 스넨(Pasar Senen)에서 벌인 기습 검문으로 포르말린에 절인 두부 50kg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포르말린은 무색투명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있으며, 다량으로 오용한 경우 중추신경의 억제나 호흡곤란, 신장장해 등을 일으킨다. 또,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발암 물질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번 검문은 농수산식품 안전보장위원회(KPKP)와 스넨 담당 서가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KPKP의 회장 물야디는, 위원회가 아무리 자주 검문을 벌여도 포르말린에 저장된 식품이 항상 발견된다는 것이 충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적발 건은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이 두부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었다면 더 큰 일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50kg 상당의 두부는 상인 따스마디(52세)로부터 압수했으며, 후에 스넨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따스마디는 “판매한 두부가 포르말린에 보관되었는지 전혀 몰랐다. 서부 자바 브까시(Bekasi)에 있는 두부 판매자로부터 두부를 사 오기만 했다. 나 역시 평소 이 두부를 먹으며 오랫동안 브까시에서 두부를 사 왔다”라고 해명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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