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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비자금 유출액 세계 7위 ‘불명예’ 안아 사건∙사고 편집부 2015-10-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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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명성기구 인도네시아(TII)는 2003년부터 10년간 인도네시아에서 불법으로 유출된 자금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TII는 금융감시단체 글로벌 파이낸셜 인티그리티(GFI) 등과 실시한 조사에서 이 기간 불법 유출 자금이 1,87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19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다당 TII 사무국장은 “합법적으로 설립된 기업을 통해 자금 유출이 일어난 경우가 많아 위법성을 간파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본 조사에 참여한 싱크탱그 뻬르꿈뿔란 쁘라까르사의 셋요 부다안또로 사무총장은 “연평균 유출액은 해외 원조와 투자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3부터 2012년까지 신흥국에서 선진국과 조세 회피 지역으로 유출된 불법 자금은 총 6조 달러 이상이다. 이 중 중국은 1조 2,500억 달러가 유출되어 1위를 기록했고 러시아와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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