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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소규모 가구 생산 업체, 허가서 발급에 신음 사회∙종교 편집부 2015-10-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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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 즈빠라(Jepara) 지역의 영세 가구 생산업체 수백 곳이 목재 합법성인증제(SLVK)를 획득하기 위한 비용이 너무 높아(5천만 루피아) 항의하고 나섰다.
 
따후난 즈빠라의 끄라삐약에서 수출 목적의 가내 공업을 하는 에띠 꾸미아와띠 (32세)는 정부가 SLVK를 저가에 단체로 제공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허가서를 발급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에띠는 “실제로는 특히 단체로 SLVLK를 획득하기란 매우 어렵다. 현재 우리는 4천만~5천만 루피아를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가구 수출 생산업자 알리민 아르합 역시 SLVK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구되는 서류들에는 납세자 번호(NPWP) 사업 허가서, 거주지 허가서, 환경적 영향 분석 보고서, 안전 작업 허가서, 무역부에서 제공하는 목재 산업 제품 수출허가등록증(ETPIK)과 라탄제품 수출허가등록증(ETR), 관세 및 소비세 사무소의 세관등록번호(NIK)가 있다.
 
아르합은 “이 모든 서류가 제출된 후 SVLK가 나오기까지 약 10개월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에띠는 “필수 서류들과 높은 비용 때문에 소규모 생산자들은 이미 SLVK를 획득한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 기업의 이름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생산자들은 컨테이너당 650만 루피아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즈빠라는 12,000개의 가구 제조사가 있는 가구 업계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사 중 75%는 고용인이 10명 미만인 가내 공업 업체들이며, 나머지는 중급, 대형 업체이다. 또한, 200개 사(社)는 유럽, 미국, 호주, 아프리카 및 기타 아시아 국가로 제품을 수출한다.
 
인도네시아 라탄및목제가구연합(AMKRI) 즈빠라 지사장 안당 와유 뜨리얀또는 가구 수출업체 200개 사중 어느 한 곳도 SVLK를 소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VLK가 산업 발전을 억제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가구연합증명보호 즈빠라 사무소장 압둘 꼴릭은 연합회에 가입된 업체 중 60%에 해당하는 300개 사가 SVLK를 소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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