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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혹, ‘뜨만 아혹’ 힘입어 “무소속 출마” 정치 편집부 2015-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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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는 2017년 주지사 선거에서 자카르타 내(內) 유권자들로부터 7.5%의 지지를 얻는다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절한 정당을 만나지 못한 바수끼의 어려운 상황에, 그를 지지하는 자원자들로 구성된 “뜨만아혹(Teman Ahok, 아혹의 친구)”이 그의 정치적 행보를 돕기 위해 단결하고 나섰다.
 
뜨만 아혹은 바수끼가 자카르타 유권자들로부터 26만3천 표를 획득하며 2012년 국민각성당(PKB)의 득표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12년 선거 당시 자카르타에는 약 7백만 명의 유권자들이 있었으며, 이것은 바수끼가 약 52만5천 표만 획득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뜨만 아혹은 선거 전까지 백만 표 획득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바수끼는 “뜨만 아혹이 충분한 지지율을 얻는다면 그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정당들이 나를 지원해 주겠다고 나서기 이전부터 지지해주던 사람들이다. 조건을 충족한다면, 모든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바수끼는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과 대인도네시아운동당(Gerindra) 연합당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후에 연합당이 사업가 산디아가 우노를 후보자로 지목했다. 연합당은 다시 바수끼로 그들의 입장을 돌릴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지금까지는 국가민주당(Nasdem)이 바수끼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바수끼는 여전히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만약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당신이 무소속 의원으로 출마하기를 응원하고 있다면 어떻게 그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있겠는가? 나는 정당들보다 뜨만 아혹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14일 조사자문기관 사이풀 무자니가 발표한 조사결과와 컨설팅 씽크탱크의 의견에 따르면, 만약 현재 선거가 이루어질 시 바수끼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리라 예측했다.
 
‘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631명의 응답자 중 23.5%가 바수끼를 1위로, 2위에는 오직 3%의 선택을 얻은 반둥 시장 리드완 까밀, 2.1%는 바수끼의 전임자였던 프라우지 보워에 표를 던졌다. 한편, 수라바야 시장 뜨리 리스마하리니와 산디아가 우노는 각각 2% 미만을 획득했다.
 
같은 조사에서 64%의 응답자가 바수끼의 성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2010년 바수끼의 전임자 프라우지 보워의 성과 만족도 43%를 능가하는 수치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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