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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천연염료 이용한 바틱 수요 증가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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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의 바틱 제조업자들은 최근 천연염료를 이용해 만든 바틱이 독특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수코하르조 군 브꼬낭의 바틱 제조사 하르소노는 일반 바틱과는 다르게,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은 바틱은 색이 강하지 않고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아디 부사나 바틱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하르소노는 그의 작업실에 25명의 바틱 제조사를 고용하여 하루에 200~300벌의 바틱 옷감을 생산해내며, 옷감은 한 벌당 15만 루피아에서 20만 루피아에 팔린다.
 
하르소노는 그가 생산하는 바틱의 80%가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며, 염료는 화학 염료만큼이나 좋은 품질에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고 극찬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판매한 바틱 옷감은 20감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의 2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천연염료는 식물과 과일을 통해 얻어진다. 예를 들어 녹색은 아보카도 잎이나 망고나무 껍질을 통해 만들어지고, 회색은 판야 나뭇잎, 붉은색은 망고스틴의 껍질로 만든다.
 
현지 바틱 제조자인 위다디 역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다디는 최근 몇 달간 증가하는 천연 바틱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옷감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위다다는 “최근 족자카르타와 자카르타 등지에서 고객들이 천연염료로 만든 바틱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오랜 단골들 역시 선적 당 20감에서 120감으로 주문량을 늘렸습니다”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더는 바틱 디자인의 동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색감’을 본다고 그는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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