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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물보호운동가들, 정부에 돌고래 서커스 금지 촉구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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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동물권리단체 동물 친구 족자(AFJ)는 정부에 돌고래의 보존과 교육적 측면으로 돌고래 순회 서커스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커스 훈련 때문에 돌고래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수명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서커스 운영자들이 자연에서 돌고래들을 포획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AFJ 프로그램 매니저 안젤리나 빠네가 12일 빨 뿌띠 동상에서 열린 시위에서 지적했다.
 
시위에서 AFJ 활동가들은 돌고래들이 순회공연으로 괴롭힘당하는 상황을 극으로 표현했으며, ‘동물 서커스는 잔인하다’, ‘야생 동물은 자연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 ‘돌고래를 구하자‘등의 포스터를 들고 행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돌고래 순회 서커스단을 갖고 있다. 똑똑한 돌고래들은 불이 붙은 링을 점프해서 통과하도록 훈련받았고 열악한 조건에서 여러 동네로 운반되고 있다. 돌고래를 실은 얇은 플라스틱 수조에는 염소 함유량이 많아 돌고래들이 시력을 잃거나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많은 돌고래가 스트레스나 염소 중독, 부적절한 돌봄으로 목숨을 잃는다.
 
현재 바땅 4 사파리 공원 소속 바땅 돌고래 센터(PT Batang Dolphin Center, BDC)의 돌고래 쇼가 족자카르타에서 한 달 동안 공연 중이다.
 
BDC의 현장 관리인 루스란 누그라하는 돌고래 쇼를 위해 환경산림청과 PHKA 집행위원회 총국의 허가를 받았기에 자사가 돌고래를 이용하고 고문한다는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족자카르타 천연 자원 보존 청(BKSDA)에서 발급한 건강 검진 증명서를 보이며 ‘돌고래들은 모두 건강하다, 고통받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돌고래들의 공연 시간은 매회 10분으로 하루 4번 공연하기 때문에 오직 40분만 공연한다고 해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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