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도네시아 등 주재 일본공관에 테러공격 촉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IS, 인도네시아 등 주재 일본공관에 테러공격 촉구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14 목록

본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에 주재한 일본 공관을 공격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IS가 영자 기관지 다비크를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와서 전투에 참여할 수 없는 무슬림이나 지지자에 대해 이같이 일본의 재외공관을 테러하라고 선동했다고 전했다.
 
IS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있는 일본 대사관이나 영사관 외에, 알바니아에 주재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을 공격하라고 부추겼다.
 
이슬람 전문가에 따르면 일본 공관을 테러 표적으로 삼은 3개국 모두 상당수의 젊은이가 IS 합류를 위해 시리아 등으로 건너가는 등 동조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다비크는 이제까지 일본인 인질 살해와 관련해서도 일본이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래 "십자군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동포안내문을 발표하고, 한인동포들에게 안전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 동포안내문 원문은 아래와 같다,
 
<이슬람국가(IS)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
 
1.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는 영문 선전 잡지(Dabiq)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교도들이 당지 일본 대사관을 공격하도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현재까지 이슬람국가가 인도네시아에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에 대한 징후는 알려진 적이 없습니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