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우제도주 산불로 항공기 결항•지연 불편 속출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리아우제도주 산불로 항공기 결항•지연 불편 속출 사건∙사고 편집부 2015-09-04 목록

본문

리아우제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영향으로 주도 쁘깐 바루의 술딴 샤리프 까심 제2국제 공항에서는 2일 항공편의 지연이나 결항이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 인천공항공사 대변인에 의하면, 인천공항과 자카르타 및 족자카르타특별주를 오가는 10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 및 결항됐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이 일대 주변의 시야는 전방 약 500m까지 악화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의하면 리아우제도주에서는 2일 현재 산불의 확산에 따라 11개 지역에서 134곳의 고온 지점(핫스팟)이 확인됐다. 쁘깐 바루 시내의 학교는 산불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상 문제가 우려된다며 4일까지 휴교 중이다. 상황에 따라 휴교 기간은 연장될 전망이다.
 
쁘깐 바루 시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의 시야는 불과 전방 400~500m로 확인됐다.
 
한편 산불의 영향으로 쁘깐 바루에서는 마스크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운전할 뿐만 아니라, 도보를 걷는 주민들에게도 마스크는 필수인 상황이다. 지역 마스크 판매업체에 의하면, 마스크를 판매하는 즉시 매진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