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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외국인 노동력 급증 우려”, TEMPO 중국 노동자 급증 특집으로 다뤄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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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뗌뽀(TEMPO)는 지난 31일자에서 ‘중국 노동자 환영'이라는 제목의 특집호를 통해 인도네시아 노동 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실태를 정리했다.
 
표지는 작업복 차림의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망치를 휘두르는 모습과 함께 중국 국기의 빨간색을 본뜬 듯한 붉은 배경, 그리고 노란색의 제목으로 장식됐다.
 
관련 기사에서는 "팬더의 나라로부터 시작된 노동자 홍수”라는 제목으로 반뜬주 시멘트 공장의 건설 현장을 가득 메운 중국인 노동자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내용은 국내 각지의 인프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노동자에​​ 초점을 맞췄다.
 
이 가운데 에너지광물자원부 고위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한 부분에서는 “서부 깔리만딴 쿠띠빤 소재 알루미나 제련소는 중국인 노동자를 포함 전문직 이외 외국인의 취업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또한, 반뜬주 시멘트 공장에 700여 명, 발리주 부레렝군에 위치한 쯜루깐 바왕 화력 발전소에 136명의 중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정규 노동 허가를 받은 중국인은 지난해 1만6천 명에서 올해 5월에는 2만5천 명까지 급증했다. 일​본(14년 1만 명)과 한국(동 8천 명) 등은 그 뒤를 이었다.
 
뗌뽀는 불법으로 노동 허가를 취득하고 의심하는 한편, 그 배경에 공무원과 기업을 이어주는 브로커의 존재를 언급했다. 각종 허가 신청 과정과 요금, 소요 시간 등을 예로 들어 정확성을 더했다.
 
한편 하니프 다끼리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사업자가 자국에서 노동자를 현지로 데려 오는 것은 효율적인 면에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하니프 장관은 "어디까지나 전문직에 한정한다. 인도네시아인 보조원을 붙이는 것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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