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올린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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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기존 26%보다 올리겠다고 밝혔다. 삼림 벌채를 억제하고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는 등의 노력으로 기존 목표량을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구체적인 감축 목표는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승인 뒤 결정된다.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1)에 대통령 특사로 참가할 라흐맛 위뚤라르씨는 “감축 목표를 몇 포인트 인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미 13%를 절감한 상태이며 20년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국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반영한 감축공약(INDC)을 다음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11~13년간 산림 면적 감소는 연평균 100만 헥타르 미만으로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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