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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름다운 한국 발레, 인도네시아를 사로잡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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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나란히 광복 7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트플레너 공연장에서 ‘제1회 인도네시아 국제 발레 갈라쇼’가 열렸다. 공연을 마치고 출연자들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국립발레단이 자카르타 국제 발레 갈라쇼에서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연으로 인도네시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수진 단장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무용수들이 고전 작품인 돈키호테를 선보일 때는 탄성과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고, 코믹 작품 '발레101'을 공연할 때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관객들은 피날레 작품인 '왕자호동'까지 감동을 함께 나눴다.
 
'제1회 인도네시아 국제 발레 갈라쇼'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자카르타 아트플레너 공연장에서 열렸다.
 
민간 단체인 인도네시아발레재단이 주최하고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인사 및 미국, 호주, 독일 등의 대사를 포함 45개국의 외교사절, 그리고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후 1시와 7시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갈라쇼는 1부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레단, 2부에서는 호주와 체코, 한국 국립발레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 국립발레단은 총 2시간 공연 중 50분 가량 공연했다.
 
강수진 단장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에 네오 클래식, 모던 발레를 섞어 관객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한국 발레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디자이너 하리 다르소노 씨는 "한국 발레는 마치 매직(마술)과 같다.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 발레를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발레를 극찬했다.
 
한편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공연 다음날인 23일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인도네시아 발레 꿈나무를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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