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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뜨리가나 에어 추락기서 발견된 65억 루피아, 불우이웃 위한 보조금 사건∙사고 편집부 2015-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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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16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의 주도 자야뿌라 공항에서 출발해 옥시빌로 향하던 뜨리가나 에어 소속 ATR42-300기가 착륙지 인근 산맥에 추락해 탑승자 54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술리스뚀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청장은 추락기 잔해 발견 및 희생자 시신 수습 소식을 전하는 한편, 사고기에 실려 운반되던 현금 65억 루피아의 일부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누가, 왜 이렇게 많은 현금을 직접 나르려고 했던 것일까?
 
수색 당국에 의하면 현금은 사고기에 탑승했던 자야뿌라 지역 우체국 직원 4명이 들고 있었던 것으로, 네 개의 비닐 봉지에 나누어 운반되고 있었다.
 
우체국에 의하면 현금은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의 핵심 정책인 교육, 보건 카드에 사용되는 보조금으로, 사고 발생 다음날인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 맞춰 빈땅산 부근에 사는 저소득층약 1만 가구에 기부될 예정이었다. 다행이 우체국은 현금수송보험을 가입한 상태였으며, 즉시 현금을 재수송할 계획이다.
 
Basarnas에 의하면 현금의 일부는 불에 타는 등 소실됐으나, 부분 훼손된 지폐는 우체국 직원과 함께 발견되어 자야뿌라로 옮겨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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