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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가말라마 화산 폭발·분출로 수천명 대피 사건∙사고 편집부 2015-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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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 세 곳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지금까지 주변 마을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국가재난방재청(BNPB)이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BNPB 대변인은 가말라마(Gunung Gamalama) 화산이 전날부터 분출을 시작해 인근 주민 최소 1,500명이 즉각 피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이 계속 두 마을의 자료를 수집함에 따라 대피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말라마 화산뿐만 아니라 북부 말루꾸주에 있는 떼르나떼 화산도 진동을 계속하면서 하얀 연기를 150m에서 800m 상공까지 뿜어내고 있다. 
 
북부 수마뜨라의 시나붕 화산도 이날 두 차례나 2,500∼3,000m까지 화산재 등을 뿜어냈고 동부 자바의 라웅 화산에선 짙은 회흑색 연기가 2,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동부 자바 북쪽에 있는 마두라섬 수므늡(Sumenep) 공항을 오후 3시부터 적어도 20일 오전 7시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BNPB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과 가말라마 화산의 분출 때문에 임시 대피소에 수용된 이재민이 약 12,616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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