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 "소 30만 마리 수입해 쇠고깃값 잡겠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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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역부 "소 30만 마리 수입해 쇠고깃값 잡겠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8-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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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동부 자바 빠므까산에서 한 농부가 소의 건강검진을 준비시키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토마스 름봉 신임 무역부 장관은 18일 연내 20만~30만 마리의 소를 추가 수입할 방침을 밝혔다.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에 차질이 생겨 쇠고깃값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장관은 안따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4개월 동안 20만~30만 마리의 소를 추가 수입할 방침이다. 오늘 결정한 내용이라 여전히 의사결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장관은 주요 소 수입국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쇠고깃값 폭등에는 육류업자들 사이의 ‘카르텔’행위가 있었다고 판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쇠고깃값을 정상화하기 위해 수입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소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대형 축산업자들이 가격이 오를 때까지 의도적으로 사재기한 소고기를 팔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국가경찰에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한 바 있다.
 
장관은 “소 수입 두수를 늘려 충분히 공급할 생각이다. 이번 쇠고깃값 폭등의 주범인 자들은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부는 농업부와 협력해 소 수입 한도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부터 수도권 축산업자들은 쇠고깃값 폭등에 대한 항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둘 피트리 전 kg당 90,000루피아이던 쇠고기는 현재 120,000루피아에 거래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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