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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옥수수 금수 조치로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한 사료 제조업체 정치 편집부 2015-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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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갑작스러운 옥수수의 일시 수입중지로 국내 사료업체들이 사업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항구에 도착한 옥수수가 하역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 있어 선박운송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11일 전했다.
 
현지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당국은 이미 입항한 옥수수 48만톤에 대해 최근 내린 금수 조치에 따라 국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하역을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옥수수를 가득 실은 선박들은 북부 수마뜨라 메단, 자카르타,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등에 위치한 항만에 정박된 상태로 하염없이 정부의 제재가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축사료생산자협회(GPMT)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갑작스러운 통보에 적절한 대응책을 찾을 수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데시안또 부디 우또모 GPMT 사무총장에 의하면 앞서 옥수수 수입을 주문한 사료업체는 선주에게 하루 최대 1만3,000달러의 초과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데시안또 사무총장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국내 옥수수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지난 7월부터 가축사료의 원료인 옥수수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정확한 금수 조치 실시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이 주장하는 식량자급자족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생산량을 지난해의 1,950만 톤에서 4%가까이 증대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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