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자카르타 본부 설립 48주년 기념식 “남중국해 문제 한 목소리 대응 필요”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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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ASEAN 자카르타 본부 설립 48주년 기념식 “남중국해 문제 한 목소리 대응 필요” 정치 편집부 2015-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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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은 10일 남부 자카르타 본부 설립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레 르엉 밍 사무총장과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릇노 마르수디 외무부 장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ASEAN 각국이 협력하여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개회사에서 밍 사무총장은 "ASEAN은 지역 공동체로서 점차 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연내에 출범하는 ASEAN 경제 공동체(AEC)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훌륭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연설 도중 두 차례나 중국이 남중국해의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에 각종 시설을 신속하게 건설하고 있다면서 "ASEAN은 서로 이해가 상충하는 인접 국가가 다르다. 러나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선 하나가 되어 적극 협력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지난 4일 열렸던 ASEAN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중국에 인공섬 매립 공사의 억제를 요청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깔라 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협력을 재차 촉구했다.
 
또한, 릇노 외무부 장관은 행사 후 각국 정부의 지원 하에 ASEAN 사무국 확장 공사를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확장 공사는 2016년에 착공하여 오는 19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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