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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16일까지 붕까르노 스타디움서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 열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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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중부 자카르타 스나얀에 위치한 글로라 붕까르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개최는 3번째로 1989년 이후 26년만이다.
 
이 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세계랭킹에 따라 5개 종목별(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출전 인원이 제한돼 있어 미리 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한국 배드민턴도 대기록에 도전장을 던진다.
 
한국은 이번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을 비롯해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등 에이스를 총출동한다.
 
유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챔피언 고성현-신백철이지만, 이용대-유연성이란 막강한 벽이 버티고 있다. 고성현-신백철이 세계 7위로 이용대-유연성에게 한 수 아래인 듯하나 최근에는 막상막하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이용대-유연성을 꺾고 영광을 차지한 고성현-신백철은 3개월 뒤(11월)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에게 잡혔고, 그들의 금메달을 구경했다. 이후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서는 고성현-신백철이 이용대-유연성을 누른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설욕에 성공했다.
 
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도 예열을 마쳤다. 지난달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여자단식 최초로 대회 2연패를 했다. 한국은 1993년 방수현(은메달) 이후 여자단식에서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3년 대회에서 8년 만에 여자단식 메달(동메달)을 선사한 배연주(KGC)와 함께 22년 만의 쾌거에 도전한다.
 
이번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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