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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독립 70주년 기념을 준비하는 국민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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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카르타 지역 자띠느가라 거리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기를 파는 노점상들로 넘쳐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로 독립 70주년을 맞는다.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상인들은 "독립기념일까지 분주합니다"고 말하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지워지지 않았다.
 
이맘때쯤이면 국기 및 독립기념일 관련 기념용품을 파는 대부분 상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노점을 열고 독립기념일 17일까지 24시간 영업을 이어간다.
 
국기의 가격은 크기 및 형태별로 천차만별이다. 높이 4m의 긴 국기는 1장에 4만5천 루피아이다.
가장 인기리에 팔리는 제품은 원형 중간에 '70'라고 적힌 손바닥 크기의 장식으로, 개당 1만 루피아이다. 행운을 불러온다는 이 기념품을 차 안에 장식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노점상 압둘(47)씨는 "인도네시아 국기의 붉은색은 용기를, 흰색은 신성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까지는 판매 기간 동안 매년 최대 1천만 루피아의 매출을 보였으나,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첫 독립 기념일이 70주년이기도 하니 예년보다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점을 돌아보는 시민들은 집 근처에도 국기 등 독립기념일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음에도 자띠느가라 노점거리가 더욱 저렴하고 상품이 다양해 때문에 매년 깃발을 사러 직접 방문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멘뗑에 거주하는 샤리프(31)씨는 "인도네시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독립전쟁과 빤짜실라(인도네시아의 5개 건국 이념)을 배운다. 특히 올해는 독립 70주년을 직접 맞이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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