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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번엔 ‘소금 마피아’, 마피아 집결지 印尼 사건∙사고 편집부 2015-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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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중 쁘리옥 항만의 수출입 인허가에 관련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소금 수입 대기업 간부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에 따라 용의자는 인도네시아 무역부 대외무역국장 등 4명에 이어 한 명이 추가되어 5명으로 늘었다.
 
이 소금 수입업체 간부는 수입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무역부 대외무역국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소금 수입업체 까리스 스자뜨라 아바디(PT Karis Sejahtera Abadi, 이하 KSA)는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8만2천톤의 소금을 수입, 인도네시아 전체 소금 수입량의 16.5%에 달하는 할당을 받았다.
 
경찰은 KSA의 간부인 루시아 꾸완디는 뇌물공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KSA는 무하마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0년 당시 소금 수입 대기업 12개사 중 하나로, 수입소금을 싼 값에 시장에 풀어 국내 소금 생산업자가 가격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2일, "올해 초 2월부터 항만 화물체류기간 단축 노력을 요구했지만, 최근까지도 전혀 개선되지 않아 경찰에 직접 수출입통관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긴 화물체류기간은 제품의 가격 상승 요인이 되어 국민에게 부담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는 길어진 체류 시간으로 인해 연간 740조 루피아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경찰 범죄조사국(Bareskrim)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무역부 대외무역국 중고생산재 부문의 이만 아르얀따 과장을 수까르노-하따 공항에서 바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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