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진화하는 불법 성매매, ‘따만사리 자동차 성매매’를 아십니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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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날로 진화하는 불법 성매매, ‘따만사리 자동차 성매매’를 아십니까? 사건∙사고 편집부 2015-08-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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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따만사리 지역서 자동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성매매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언론은 3일 전했다. 생소한 방식과 더불어 이 같은 성매매를 알선하는 포주 역시 경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 경찰청 아동여성범죄조사국의 수빠르모 국장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불법 성매매가 등장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새로운 성매매는 ■성매매 여성이 한 차량으로 집결한다 ■성매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브로커를 통해 약속 장소 및 가격 등의 정보를 전해 받는다 ■소비자는 포주와 약속한 장소에서 만난 뒤 가격을 조율한다 ■소비자는 성매매 여성과 따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따만사리 인근 호텔로 이동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만사리 자동차 성매매’라 불리는 새로운 성매매는 브로커, 운전수, 그리고 포주 등 최소 3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인다.
 
수빠르모 국장은 “가격은 회당 40만 루피아 혹은 80만 루피아로, 각각 ‘Shot time’과 ‘Long time’이라 불린다”고 설명했다.

인드라마유, 블로라, 그리고 찌까랑 등 자카르타 근교에서부터 자바섬 전역에 이르기까지 성매매 여성들의 출신은 다양하다. 대부분 친구들의 소개로 성매매에 발을 딛는 이들은 하루 평균 1명 이상의 남성을 상대하며, 급전을 벌기 위해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영업방침은 꽤 철저하다. 성매매 여성은 따만사리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성매매로 손에 쥐는 돈은 회당 11만5천 루피아다. 성매매를 알선하는 브로커는 15만 루피아를, 나머지 돈은 소비자와 가격협상을 벌이는 포주의 몫이다.
 
경찰은 이 같은 정보를 시내 집창촌에서 일하는 성매매 여성 22명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자카르타서 성매매업자들이 최근 혜성처럼 등장한 따만사리 자동차 성매매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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