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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꼼빠스 여론조사 국민 90% “부패척결 정책에 불만” 정치 편집부 2015-08-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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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 언론 꼼빠스(Kompas)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의 정책에 대한 인터넷 이용자 대상 조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부패척결에 대해서 국민 90%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조꼬위 정권 출범 후 9개월간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에서 조꼬위 정권을 주제로 한 게시물은 363만 건으로, 1일 평균 1만3천건에 달했다.
 
게시물의 약 60%가 조꼬위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이후 국가 경찰과 부패방지위원회(KPK)의 대립과 같은 이슈로 인해 부패척결의지와 부패방지 대책에 대해 각각 91.5%, 94.6%가 “불만”이라고 답했다.
 
정부 정책을 다룬 트윗(트위터의 게시물을 지칭)은 지난해 연료 보조금 삭감 이후 시기에 일 평균 16만4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대상 각종 지원정책에도 국민은 엄격한 잣대를 대왔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카드, 의료를 지원하는 보건카드, 복지를 제공하는 가족카드는 카드 배포 및 수혜 방법 등의 안내 부족으로 혼란이 가중되며 58.4%가 “불만”이라고 답했다.
 
반면,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해양자원개발 정책과 해상 인프라 정비사업으로 각각 82.1%, 8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연료 보조금 삭감 이후 8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6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개혁 정신’ 함양과 ‘일을 하자’는 조꼬위 대통령의 표어에도 각각 66.2%, 69.3%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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