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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77조 루피아 규모 거대 프로젝트 시동 정치 편집부 2015-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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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이리아나 영부인, 수디르만 하이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중부 술라웨시 방가이를 방문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일, 중부 술라웨시 방가이군 바뚜이 지역에서 시작하는 거대 프로젝트 ‘동기-스노로 LNG 정제소’ 사업을 공식 발표했다.
 
동기-스노로 LNG 정제소 사업은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가 주축이 되어, 정부로부터 58억 달러(77.72조 루피아)를 투자 받아 원유와 천연가스의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시추부터 정제까지) 한 번에 다루는 설비를 건설한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 거대 프로젝트가 국내·외 에너지분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가치와 규모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천연가스 정제 시설의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어지며 국내 에너지 인프라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국내 에너지 시장을 한 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빠른 에너지 인프라 개발은 미래의 에너지 자주개발을 위한 열쇠”라며 “정부는 이처럼 우리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쁘르따미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드위 수집또 쁘르따미나 사장은 “정부로부터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위탁 받은 것과 같다”며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쁘르따미나와 멧코 에너지사가 합작 설립한 쁘르따미나 멧코 또모리 술라웨시(JOB Pertamina Medco E&P Tomori Sulawesi)사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동기-스노로 LNG 정제소 프로젝트는, 우선 중앙처리장 건설에 12억 달러(약 16.08조 루피아)를 투자한다. 중앙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3억1,500만 입방 피트를 예상한다.
 
동 중앙처리장은 스노로-또일리 광구를 개발해 채취하는 천연가스를 처리해 각각 2억5천만 입방 피트/일을 동기-스노로 LNG 정제로소, 5천5백만 입방 피트/일을 암모니아 공장(PT Panca Amara Utama)으로 보낸다.
 
암모니아 공장은 8억 달러(약 10.72조 루피아)가 투입되어 연간 생산량 70만 톤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드위 수집또 사장은, 거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인프라 발전이 거의 없었던 중부 술라웨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첫 번째로 실행하는 LNG 정제소 건설 사업”이라며 “특히 쁘르따미나, 멧코 에너지 인터내셔널, 미츠비시, 그리고 한국가스공사 등 순수 아시아계 기업이 주류 석유가스기업의 도움 없이 추진한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동기-스로노 LNG 정제소 프로젝트는 향후 13년 동안 70억2천만 달러(약 94.06조 루피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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