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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똘리까라 사건 후 파푸아 경찰서장 교체 정치 편집부 2015-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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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딘 하이띠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사진)은 파푸아경찰서장을 교체할 방침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요쎄 멘데 파푸아 경찰서장(58)을 해임하고 빠울루스 서부파푸아경찰서장을 7월 31일 부로 파푸아경찰서장직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부파푸아경찰서장에는 로이끄 루모와 준장이 이동했다. 
 
최근 똘리까라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결정이 아니냐는 여론에 경찰청 대변인은 “똘리까라 무슬림 예배 습격 사건과는 관계없는 결정”이라고 일축했다.
 
이둘 피트리 첫 날인 7월 17일, 파푸아 똘리까라에서 일부 기독교도들이 무슬림 단체 예배를 습격해 예배당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폭동을 진압하려던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시민 한 명이 숨지며 과잉 진압 논란도 불거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쎄 파푸아경찰서장은 이미 은퇴할 나이가 지났다. (인사이동이)똘리까라 사건과 관계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지난달 30일 말했다.
 
밤방 위도도 우마르 경찰 전문가도 “경찰 당국이 요쎄 파푸아경찰서장을 해임한 이유는 그가 유력한 KPK 위원장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 취임한 빠울루스 서장은 파푸아 태생으로, 위 지역의 치안을 잘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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