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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안전하고 평온했던 2015년 르바란, 성공적 정치 편집부 2015-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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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걸친 라마단(이슬람 금식기간)을 마친 2억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무슬림은 17일 르바란을 축하했다. 르바란은 무슬림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라마단 마지막 날인 16일 저녁부터 전국 각지에서는 금식을 무사히 마쳤다는 기쁨을 나눴다.
 
룩만 하낌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은 16일, 종교부가 이슬람 단체 대표들과 협의한 결과 17일을 르바란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날 오전 7시경에는 전국의 무슬림들이 모스크와 광장에 모여 르바란 첫 번째 기도를 올렸다.
 
르바란을 휴양지에서 맞이하는 사람도 많아, 평소보다 휴양지 숙박비는 대체적으로 올랐다. 서부 자바주 반둥시 노보텔 호텔은 르바란 기간 동안 요금을 약 2배로 인상했음에도 전체 156개 객실이 21일까지 만실이라고 밝혔다.
 
노보텔 관계자는 "올해 르바란은 학교의 방학 기간과 겹쳐 관광산업은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17일 현지언론에 르바란 연휴 첫날 교통 사고가 많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17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 1396건 대비 82% 가까이 사고 발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도 전년의 310명에서 53명으로 감소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부 장관은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귀성을 위한 자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오토바이 귀성들을 위한 휴식 구간을 설치한 것 등이 사고의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개장한 찌빨리(Cipali) 고속도로 덕분에 자바 북부도로(Pantura) 이용자가 매우 감소한 것 역시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바로딘 하이띠 국가 경찰청장도 같은 날 "올해는 큰 혼란 없이 평온한 르바란 연휴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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