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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명절 르바란까지 1주일, 운송업계는 ‘비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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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부터 시작하는 이슬람 대명절 ‘르바란’ 휴가까지 1주일이 남았다. 엄청난 귀​​성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각지에서는 교통정체 대책 및 항공기 증편 등의 준비가 한창이다.
 
고속도로 요금 인하
 
국영고속도로관리·운영회사 자사 마르가는 오는 22일까지 고속도로이용요금을 25~30% 할인한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가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의 요청에 부응한 것이다. 조꼬위 대통령은 르바란 연휴 동안 국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자카르타특별주 내를 지나는 고속도로이용요금은 25%,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자카르타~찌깜뻭 고속도로(72km)는 35% 할인한다.
 
지난달 13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긴 연장 116km의 고속도로인 찌빨리 고속도로(Tol Cipali, Cikampek~Palimanan 연결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서부 자바주 까라왕과 찌르본을 잇는 이 고속도로는 찌레 및 수방, 인드라마유 등을 통과한다. 귀성객들은 매년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자바섬 북쪽 해안도로인 빤뚜라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에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바란 연휴 동안 자동차 이동량은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168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다발 지역입니다
 
개통 1달도 채 되지 않아 찌빨리 고속도로에서는 7일, 11명이 탑승한 미니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7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8건의 사고가 발생해 모두 4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도로표지판의 설치가 완료되지 않았고,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않은 것이 사고원인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건설을 맡은 린따스 마르가 스다야(PT. Lintas Marga Sedaya)는 사고 직후 고속도로 내 여덟 곳에 고속도로 이용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경찰차와 구급차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길도 비상
 
국내 항공사들도 이용객 증가에 맞춰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는 7일, 르바란 연휴 이용객 증가 전망에 따라 7월10일~8월2일 동안 라이온에어 소속 항공기 85편, 자회사인 바띡에어 소속기 24편, 윙에어 소속기 33편 등 총 142편의 증편을 발표했다.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총 19만석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리프 위보워 사장에 의하면 특히 족자카르타특별주, 중부 자바주 스마랑과 솔로, 발리 노선에 이용객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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