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싱가포르 항공에 테러 트윗 날린 인도네시아 학생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5-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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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경찰은 싱가포르 항공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트윗을 작성한 인도네시아 학생을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반뜬주에 있는 한 사립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일함(21)씨로 밝혀졌다. 일함은 지난 1일부터 싱가포르 항공의 트위터 계정에 ‘승객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비행하지 말라’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자카르타 경찰은 “(테러 위협 글 때문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항공편 3편이 연착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당국은 문제의 글을 작성한 계정의 IP를 추적했고 인도네시아 경찰의 도움을 받아 7일 반뜬주 땅으랑 용의자의 자택에서 일함을 체포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의 IT 및 사이버 범죄부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정보 및 전자거래법 2008년 제45호’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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