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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주 앞으로 다가온 르바란 ‘분주한 시장’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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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6일 오후, 중부 자카르타 따나 아방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통시장인 따나 아방 시장에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과, 르바란 대목을 맞아 즐거운 상인들로 그 어느 때보다 북적거렸다.
 
질밥과 ​사룽, 아동복 등이 늘어서 있는 시장의 블록A 출입구 부근에서는 운송업체가 끊임없이 상품을 싣고 날랐다. 블록A 인근에 있는 와힛 하심 대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행렬과 자동차, 그리고 오토바이가 얽히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다.
 
수마뜨라서 온 구매요청에 따라 상품을 준비, 배송하던 한 남성은 “르바란 대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 지방 마다 무슬림 소비자들이 옷 등을 대규모로 구입해 판매하거나 가족, 친척들에게 나눠 주기 위하여 많은 량을 한 번에 주문하는 경우가 잦다”며 르바란까지 약 2주를 앞두고 수마뜨라로 향하는 화물 운송량 하루에 6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따나 아방 시장에서부터 출발하는 다양한 상품들은 수마뜨라 외에도 남부 수마뜨라주와 서부 자바주, 말루꾸주 등 전국 방방곡곡에 배송된다.
 
상인들은 최근 경제침체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을 이번 르바란 대목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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