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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공군 수송기 추락사고 원인은 ‘엔진결함’으로 추측 정치 편집부 2015-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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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인도네시아 공군 수송기(C-130 허큘리스)의 꼬리부분 잔해가 사고 당시의 참상을 말해준다.   사진=안따라(Antara)
 
1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공군 수송기(C-130 허큘리스) 추락사고 원인이 우측 엔진결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현지언론은 3일 전했다.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수마뜨라 메단의 수원도 공군기지에서 이륙한지 2분만에 메단시 민가에 추락한 C-130 허큘리스기로 인하여 사고발생지서 일하던 건설노동자 및 탑승객 122명 전원이 사망했다.
 
공군 측은 이번 2일,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수송기 엔진의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구스 수쁘리앗나 공군사령관은 “사고기가 수원도 공군기지를 이륙한 뒤 상승속도가 평소보다 느렸으며, 갑작스럽게 오른쪽 방향으로 선회했던 사실을 토대로 오른쪽 엔진에 결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기가 추락 직전에 높이 약 35m의 안테나 탑과 충돌한 흔적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군·경 조사 당국은 1일 탑승자 전원을 포함한 1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현장에서 추가로 5구의 시신이 발견되며 4일까지 총 144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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