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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주민들 자띠 그데댐 가동 연기 요구 “이주보조금부터 해결해야” 사회∙종교 편집부 2015-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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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메당 지역에 건설이 완료되어 가동을 앞두고 있는 자띠 그데댐 인근 주민들이 오는 8월에 예정되어있는 물 주입의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수몰지역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사할 곳을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은 29일 전했다.
 
인근 마을대표는 물 주입 연기 요구에 대해 "정부로부터 이주보상금을 받았지만 이전 대상으로 정해져 보상금을 받지 못한 가구가 존재한다. 또, 이주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몇몇 수몰지역 마을에서는 보상 대상에서 누락된 가구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26일, 댐의 가동에 따라 거주지를 옮겨야만 하는 수몰지역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이주보상금 지불을 시작했다. 서부 자바주 정부는 8월 1일부터 댐에 물 주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띠 그데댐은 지난 2007년 말에 4,891헥타르의 부지에 착공하여 올해 완공된 수력발전 및 관개용수용 댐이다. 정식 가동을 시작하면 초당 3,500리터의 상수 외에도 하류지역인 인드라마유, 찌르본 등 벼농사 지역 9만여 헥타르에 관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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