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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개각론이 솔솔... ‘뿌안 문화인력장관’ 첫 번째로 아웃? 정치 편집부 2015-06-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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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니(중간)가 9월 예정된 국가 행사에 대해 믄뜨리 끄세하딴 닐라(왼쪽)와 토론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업무보고서 제출 지시에 19일까지 모든 내각 장관들이 지난해 신정부 출범 이후부터 올해 4월까지의 성과 및 앞으로 6개월의 업무계획을 내무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꼬위 대통령이 앞서 말한 업무보고서 바탕의 ‘특별한 평가’를 앞두고 개각론이 솔솔 고개를 들고 있는 이때, 여론은 뿌안 마하라니 문화인력개발조정부 장관이 가장 먼저 철퇴를 맞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인도네시아 공공의식 연구협의회(Kedai KOPI)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각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헨드리 사뜨리오 Kedai KOPI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59.6%의 응답자가 뿌안 마하라니 문화인력개발조정부 장관이 가장 먼저 해임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반면, 61.6%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마르완 자파르 낙후지방개발부 장관이 계속해 업무를 수행하기를 바라고,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50.8%가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은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응답자의 42.8%가 라흐맛 고벨 무역부 장관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에 헨드리 대변인은 “쌀 수입 관련 여론의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야손나 라올리 법무인권부 장관도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지 못했다. 응답자의 52.4%가 동 장관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전문가들은 투쟁민주당(PDIP) 당원으로서 골까르당 사태에서 보여준 정치적 판단이나 KPK와 경찰의 대립에서 나타난 성향이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추측했다.
 
Kedai KOPI의 이번 조사는 수디르만, 땀린, 그리고 라수나 사잇 지역에서 근무하는 총 250명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의추출법(purposive sampling)을 사용했다. 응답자들은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고 △월 5백만루피아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금융, 회계, 관리자급 이상) 가운데 선정됐으며, 조사관과의 1:1 면접 및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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