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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공약은 해놓고 지키지 않는 대통령? 정치 편집부 2015-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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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통합당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과 수띠요소 인도네시아 정의통합당(PKPI) 총재.   사진=Antara(안따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치공약이었던 의원들의 정부 고위직 겸직 불가 방침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14일 보도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각 구성원이 된 이는 의원이나 협회장과 같은 ‘감투’를 동시에 두 개 이상 보유할 수 없게끔 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빵이 샤르위 차니아고 국립 이슬람 대학교(UIN) 정치학 교수는 14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꼬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활동하는 한 내각 장관들이 협회장이나 기관장 등 고위인사로서 겸직을 허용하지 않겠다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왜 수띠요소 의원에 예외를 두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수띠요소 인도네시아 정의통합당(PKPI) 총재는 차기 국가정보국(BIN)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당 총재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빵이 교수는 이미 조꼬위 대통령이 총재직을 맡고 있는 사람을 국가기관장으로 임명하려는 의도를 보인 순간, 대통령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 꼬집었다.
 
또, 빵이 교수는 조꼬위 대통령이 수띠요소 PKPI 총재를 차기 BIN 국장으로 생각했던 자체부터가 자승자박의 지름길이었다며 올 곧고 정치색을 띄지 않는 인사가 응당 BIN의 리더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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