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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솔로서 조꼬위 대통령 장남 기브란 결혼 정치 편집부 2015-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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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부 자바 솔로시에서 조꼬 위도도(왼쪽)의 장남 기브란(왼쪽 두번째)의 결혼식 피로연이 진행되었다. 기브란은 그의 신부 셀비 아난다(오른쪽)의 결혼식 피로연 행사에는 공무원과 정치인 등 많은 손님이 참석했다.  사진=안따라 (Antara)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와 그의 신부 셀비 아난다 뿌뜨리가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날에는 자바 전통 혼례에 따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신랑 기브란을 등에 업는 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날 겐동안(gendhongan) 의례를 마친 뒤 기브란은 “아버지는 장성한 아들을 업을 수 있을 만큼 건장하지는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브란과 셀비의 결혼식은 이슬람 전통 혼례로, 주례 묵따로지와 신랑 신부의 부모가 결혼식을 진행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결혼식 후 짧은 인사말에서 감사를 표하고 모든 결혼식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겐동안(gendhongan) 의례를 거행하고 있는 조꼬위(왼쪽) 대통령과 장남 기브란(오른쪽)  사진=안따라 (Antara)
 
혼인서약식인 이잡 까불(ijab kabul) 의례는 11일 오전 조꼬위 가족 소유 연회장인 그라하 사바 부아나에서 열렸고, 직계가족과 증인만 참석했다. 
 
조꼬위 가족의 대변인 앙끼또 누그로호는 “신랑인 기브란이 이잡 까불 의례에 가족과 친구만 참석하길 원했다. 따라서 미디어는 혼인서약식 전에 기념사진 촬영만 허용했다”며 “기브란이 개인적인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는 11일 중부 자바주 솔로(수라까르따)시에서 열릴 예정인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과 셀비 아난다의 결혼식에 타국 대통령을 초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앞서 다른 여러 국가들로부터 장남의 결혼식 일정 및 참석과 관련해 질의응답이 오간 것은 사실이나 결과적으로 모든 요청을 거절했다며, 8일 북부 자카르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여러 번 기브란의 결혼식 관련 문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브란의 결혼식은 대부분은 가족 및 친척 소유의 시설에서 진행했고 케이터링 서비스는 결혼 당사자인 기브란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진행했다.
 
 
11일 중부 자바 솔로시에서 조꼬 위도도(왼쪽)의 장남 기브란(왼쪽 두번째)의 결혼식 피로연이 진행되었다. 기브란은 그의 신부 셀비 아난다(오른쪽)의 결혼식 피로연 행사에는 공무원과 정치인 등 많은 손님이 참석했다.  사진=안따라 (Antara)
 
조꼬위 대통령은 축하선물 및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모두 받지 않겠다고 확실시 못 박았다. 그는 “그저 무탈하고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이를 무시하고 선물공세를 하더라도 어차피 모두 돌려보내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혹여 결혼식장이 아닌 자택으로 바로 찾아오더라도 선물이 돌려보내지는 것처럼 손님 역시 집으로 돌려보내질 것이라고 말하는 등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조꼬위 대통령의 3남매 가운데 장남인 기브란은 올해로 27세로, 지난 2010년부터 수라까르따(솔로)시에서 케이터링 사업을 하고 있다. 그의 부인이 될 셀비 아난다는 미스 수라까르따 출신의 미녀로 유명하다.
 
솔로(수라까르따)는 조꼬위 대통령의 고향으로 지난 2005년~2012년 동안 그가 시장으로서 시의 발전을 이끌어낸 바, 시민들 사이에 명망이 높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2009년 미스 수라까르따 선발대회에 셀비는 후보로, 기브란은 심시위원으로 참여했다. 셀비가 대회에서 우승하자 당시 수라까르따시장 조꼬위의 부인인 이리아나 위도도 영부인이 왕관을 씌워주었다. 이후 셀비가 미스 수라까르따 자격으로 다양한 시 행사에 참석했고, 두 사람은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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