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여성들의 소비패턴은? ‘가족•관계지향’ 압도적 사회∙종교 편집부 2015-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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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기획 회사인 하쿠호도는 최근 아세안 국가의 7개 도시에서 여성 소비자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자카르타 여성은 개인보다는 가족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자카르타 여성들은 가족 또는 지인들과 교제하기 위해 활발하게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쿠호도는 자카르타 여성의 소비 스타일을 ‘가족·커뮤니티 우선파(40.3%)’, 신제품에 관심이 높고 충동적인 쇼핑을 많이 하는 ‘변덕스러운 트렌드 우선파(34.6%)’, 계획적으로 쇼핑하는 ‘합리적 소비파(14.0%)’, 타인과 차별성을 의식하는 ‘자기 표현파(7.6%)’, 브랜드 지향이 강하고 소비에 적극적인 ‘브랜드 지향 코스모폴리탄(3.5%)’ 5가지로 분류했다.
하쿠호도는 대부분의 자카르타 여성들은 개인의 욕망보다는 주위와 가족을 중시하며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적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자기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구매 욕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기반으로 구매 동기가 생기는 경향도 강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자카르타에서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교제에 관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아이템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양곤 7개 도시에서 15~54세 여성 1만 94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자카르타 조사에 응한 소비자는 약 1,862명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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