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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하객만 4천명’ 대통령 장남 6월 결혼식 예정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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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1일 수라까르따(솔로)시에서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의 결혼식이 열린다. 그의 결혼식에는 조꼬위 대통령 지지자와 유숩 깔라 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료 등 하객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26일 보도했다.
 
조꼬위 대통령의 3남매 가운데 장남인 기브란은 올해로 27세가 되었으며, 지난 2010녀부터 수라까르따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그의 부인이 될 셀비 아난다는 미스 수라까르따 출신의 미녀로 알려져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솔로’로 불리는 수라까르따는 조꼬위 대통령의 고향이다. 그는 지난 2005년~2012년 동안 시장으로서 시의 발전을 이끌어낸 바, 시민들 사이에 명망이 높다.
 
이번 결혼식 하객으로는 천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2천여 명의 조꼬위-깔라 지지자들, 그리고 천여 명의 정치인 등 4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FX 하디 루디앗모 수라까르따 시장은 “4천여 명의 하객이 모두 한시 한곳에 참석할 수는 없기에 참석자와 시간을 분류할 것”이라며 “수라까르따 시민과 지지자들은 오후에 있을 미도다르니와 리셉션에만 참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도다르니는 결혼식 전날 신부의 여성 친구들과 지인들이 모여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인도네시아 전통 결혼식전 행사로, 서양의 처녀파티(Bachelorette party)와 유사하다.
 
아울러 루디 시장은 결혼식에 참석하겠다 밝힌 정치인들이 누구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 내각 관료들이 참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길게 말하지 않았다.
 
조꼬위라서 더욱 반가운 시민들
 
수라까르따는 조꼬위 대통령가의 결혼식을 맞이하여 한껏 고조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라까르따 경찰은 대통령경호실을 중심으로 군∙경 600여명을 투입, 행사 기간 중 수라까르따 치안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정부는 결혼식 당일 식장 앞 도로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2009년 미스 수라까르따 선발대회에 셀비는 후보로, 기브란은 심시위원으로 참여했다. 셀비가 대회에서 우승하자 당시 수라까르따시장 조꼬위의 부인인 이리아나 위도도 영부인이 왕관을 씌워주었다. 이후 셀비가 미스 수라까르따 자격으로 다양한 시 행사에 참석했고, 두 사람은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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