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군비경쟁' 인도네시아도 예외 아니야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아시아발 '군비경쟁' 인도네시아도 예외 아니야 정치 편집부 2015-05-28 목록

본문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중국의 군사력 팽창이 아시아 국가들의 연쇄적인 군비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 아시아국가들은 대부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및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의 피해국들이 일본의 재무장 명분을 강화해주는 아이러니다.
 
디플로마트(Diplomat)와 내셔널인터래스트(National Interest)를 비롯한 국가안보전문지들은 26일(현지시간) 중국와 일본의 국방강화 지침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국가들이 일제히 군비 증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26일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천연자원 도난 및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2013년 군사비는 89억9000만 달러로 10년 전보다 10배 가량 규모가 커졌다. 그만큼 군사력 강화에 공을 들여온 셈이다.
 
이에 중국은 26일 국방백서를 통해 “현재 세계 경제와 전략의 중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해상에서의 주권 쟁탈전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다”며 “중국 해군은 향후 기존 연근해 방어에서 원양 방어로 적극적인 작전 개념을 넓혀 해양 주권과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특히 중국은 “우리가 먼저 공격을 하지는 않겠지만 상대가 먼저 우리를 공격해온다면 반드시 반격하겠다”며 공세적 방어전략을 공표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